백운찬 의원, 재난 시 아마추어 무선통신 활용 및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

이호근 / 기사승인 : 2020-12-04 08: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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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 제정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강조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재난 시 아마추어 무선통신 활용 및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아마추어무선연맹 울산본부 박시대 본부장과 임원 5명, 울산시 안전총괄과.재난관리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재난발생시 아마추어 무선통신을 활용한 비상통신망 구축의 필요성, 관련 조례 제정 등에 대해 토론했다.  

 

백운찬 의원은 “원전과 공단, 화학물질 등에 둘러싸여 있는 울산은 재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재난발생 시 폭발력도 매우 강하다”며 “재난대응책은 촘촘할수록 좋은 만큼 무선통신 활용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해 통신이 두절되었을 때를 대비해 평상시 아마추어무선 통신을 통한 재난 예방.대응.협력체계를 유지.운영하는 내용의 ‘울산광역시 재난대비 아마추어무선 활용 및 활동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아마추어무선연맹 관계자들은 “아마추어 무선통신망은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난과 예기치 않은 비상사태로 인해 일반전화나 휴대폰 등의 모든 통신수단이 두절됐을 때 재난지역의 피해상황 파악과 고립지역에서 요구되는 인적·물적 자원 현황을 접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의사를 밝혔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무선연맹 회원은 약 1,800명으로 현재도 본부차원의 비상.재난통신 훈련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들과 교신하며 울산과 울산의 축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  

 

백운찬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선통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상치 않은 자연·사회 재난에 대비한 무선통신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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