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께 닭죽과 시원한 과일로 기쁨 나눠
[전주시=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행복나눔자원봉사단(단장 홍미연)이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4층에서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봉사단 대표를 포함한 봉사자들과 노송 노인정 어르신 외 노송동 주변 어르신 87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지난 5일 행복나눔자원봉사단이 전주 노송동에서 봉사활동하는 모습
행복나눔자원봉사단은 9년째 지역사회에 매년 전주시 노송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봉사단의 마음을 담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보신 닭죽과 후식으로 과일까지 한 끼 식사를 푸짐하게 대접했다.식사 후에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화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 아코디언 동호회의 아름다운 아코디언 연주회가 펼쳐져 어르신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건강 강좌 ▲시 낭송 ▲미용 봉사로 진행되어 몸과 마음을 모두 보듬는 풍성한 시간이 됐다.
지난 5일 전주 노송동에서 봉사단의 공연으로 행복한 어르신들 모습
행복나눔봉사단 홍미연 단장은 “지난 9년간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9년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 이웃과 함게 말벗하기 동참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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