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관내 전 동에 구축…“사각지대 없는 금천”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살예방사업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고, 2028년까지 관내 전 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4일 ‘자살예방사업 TF 운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이달 초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실무 책임자 15명이 직접 참여하는 자살예방사업 TF를 구성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금천구청 부구청장을 비롯해 금천구청, 금천보건소,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 등 각 기관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위험군 발굴부터 긴급 구조까지 이어지는 자살예방시스템이 막힘없이 운영되도록 해,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자살예방사업 TF의 4대 전략목표 중 하나인 ‘통합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다. 특히 구는 관내 편의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맺고 ‘마을이음 생명사랑매장’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 징후가 있는 주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경영주와 스태프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실질적인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매장 내 식사 테이블에는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고 ‘생명사랑 젓가락’을 배포해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내 시니어카페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희망 문구와 자가정신건강검진 QR코드가 삽입된 컵홀더를 제작·배포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움의 손길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른 전략목표인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맞춤형 밀착지원’의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청년 1인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노랑식탁, 초록식탁 운영 △홀몸어르신 등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산모우울검사, 대사증후군기초설문(정신건강)검사, 어르신우울검사 등을 생명존중센터와 연계한 고위험군 관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위기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자살고위험군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긴급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생명문화조성 및 지역주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을 전체가 자살위기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해 자살예방 안정망을 구축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나선다. 생명존중안심마을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호암산 등산로 주변 쉼터 및 벤치를 이용한 생명존중 안심문구 반사표지판 및 스티커를 부착해 생명사랑로드, 태양광 로고젝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4개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2028년까지 전 동에 구축해 지역주민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생명존중안심마을’ 금천을 완성하겠다”라며 “마음이 건강한 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6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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