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신규 라인 풀가동 돌입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3 0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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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TV 패널 신규 라인 가동 일제히 시작
"패널 물량 증가와 수율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TV와 스마트폰 업계에서 OLED 채용이 가속화되며 LG디스플레이가 라인 풀가동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패널 공급을 위해 준비해왔던 생산 라인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델은 LG전자의 V30과 구글의 픽셀(Pixel)폰이다. 올해 신규 라인인 E5에서 OLED 패널 생산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다만 E5 라인의 경우 수율이 아직 충분히 올라오지 못해 V30에 공급할 패널까지는 기존의 E4 라인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픽셀폰부터 E5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V30과 픽셀폰용 패널 생산량은 약 4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픽셀폰용 패널 양산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격차를 줄일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 라인 뿐 아니라 8세대 OLED TV 패널 라인도 3분기부터 새로 가동하게 된다.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8월에는 풀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서 77인치 패널과 LG전자, 소니가 상반기 출시한 OLED TV 신모델 월페이퍼 TV, CSO TV 등의 패널 생산량도 증가할 예정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LCD TV패널 가격이 하락하면서 OLED TV 패널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하이엔드 모델 제품의 비중 상승과 수율이 좋은 55인치 제품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4분기에는 패널 물량 증가와 수율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E5, E6 공장에 월 3만장 규모의 추가 투자가 더해지면 POLED(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에 총 10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며 "구미와 파주에 6세대 기준으로 월 6만5000장 규모의 POLED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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