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 비판

이동원 / 기사승인 : 2017-09-16 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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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인 24일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지난 25년 동안 이뤄 낸 많은 성과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밝혔다. 정례브리핑 중인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17.08.24

 

[세계타임즈 이동원기자]중국 정부는 15일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다시 감행한데 대해 비판했다.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중국은 반대한다"고 언명했다.


화 대변인은 또한 북한 문제에 관련해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로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국은 북한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을 염두에 두고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과 은행 등에 독자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하는움직임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화 대변인은 북한 문제를 평화적이고 정치적인 수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 대화와 협상을 주장해온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한편 보수 강경 논조의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사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거역한 것이라며 비난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또한 신문은 북한이 갖은 노력을 다해 핵무기 기술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미국령 괌도를 타격할 능력을 보유했을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미국과 그 동맹국을 전략적으로 선제타결할 담력은 없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핵무기 기술을 완벽하게 발전시켜도 이런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도발하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그런 점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목적은 체제와 정권의 유지를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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