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울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을 2018년도 당초예산 대비 1,670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5,939억 1,725만 4천원으로 심사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어 울산시의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하고 제3차 본회의로 넘겼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심사에서 2019년도 당초예산 총 요구액 3조 6,003억 3,295만 4천원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하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에서 63억 210만 1천원, 특별회계에서 1억 1,359만 9천원을 삭감하는 등 총 64억 1,57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되었던 문화예술과의 원도심 재생문화사업비 5,000만원과 디지털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1억원, 태화강 스프링 재즈페스티벌 1,500만원, 복지인구정책과의 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행사 6,000만원, 노인장애인복지과의 노인연합회 운영비 1,460만원, 건강정책과의 자살예방및정신건강증진사업비 3,000만원과 구강건강증진사업비 1,000만원, 그리고 식의약안전과의 2019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지원비 5,000만원, 창조경제과의 제2회 울산 4차산업혁명미래박람회 3억 5,000만원, 2019울산드론미션대회비 4,000만원, 에너지산업과의 부유식해상풍력 시민홍보 기획보도비 1억원, 일자리총괄과의 일자리창출 아이디어공모전 5,000만원을 부활시켰다.
또,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되지 않았던 안전정책과의 2019 울산안전골든벨 대회 8,000만원 전액과 문화예술과의 울산 서머페스티벌 예산 7억원중 2억원,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예산 2억 4,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또 환경정책과의 생태하천 생태계 영상물 제작비 3,000만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기념행사 1억원, 태화강 배스낚시대회 3,000만원 전액을 삭감했으며, 교통정책과의 울산권 광역철도 확충방안 연구용역비 3억원중 5,000만원도 삭감했다.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의결된 울산시 예산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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