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로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 예정
- 경마장이었던 ‘땅의 기억’을 군마상 일대 정원으로 조성 및 ‘도심승마체험’ 등 운영
- 시, “서울숲의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민관 협력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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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제1호 동행정원 조성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라매공원에서 진행중(5.22~11.2)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111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10.14.(화)까지 929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매년 개막식에서 다음해 박람회 개최지를 공개하며, 2025년 개막식에서 서울시는 2026년 개최지로 서울숲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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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 내 군마상 |
협약을 맺은 한국마사회는 지금의 과천 서울 경마장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서울숲 부지에서 경마장을 운영(1954.5.8.~1989.08.31.)했으며, 현재도 서울숲 입구에는 군마상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과 방문객에게 그 흔적을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26년 1호 동행정원을 군마상 일대에 조성할 계획으로, 과거 경마장으로 활용되었던 ‘땅의 기억’을 현대적인 정원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자연과 도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원을 선보이고, 특색 있는 도심승마 체험 프로그램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선보일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말산업의 인식 개선과 박람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도심승마 체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은 서울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2026년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한국마사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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