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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첫째 주 잔디공간 |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월 매주 금·토요일마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입힌 야간 독서문화 행사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반딧불이 독서 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글문화복합공간 한글상점 맞은편 잔디공간에서 열리며, 북큐레이션과 몰입형 독서체험, 릴레이 소설 쓰기, 필사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주(9월 5∼6일)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행사 셋째 주(9월 19일)에는 기존 독서·체험 프로그램에 소규모 야간 마술공연도 열려 시민들에게 각양각색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주 진행되는 넷째 주(9월 26∼27일) 행사에서도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외부 소음 차단(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대여해 야외에서 오로지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질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시 한글문화도시과(☎044-300-5864) 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8972)으로 하면 된다.
유민상 과장은 “우리시는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관련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26일과 27일에도 반딧불이 독서 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 독서 뜰은 지난 12일과 13일 행사를 우천 취소해 10월 첫째 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우천 시에는 ‘한글상점’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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