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23일 오전 10:30분,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7대 원구성 후 첫 분과회의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행정자치분과 자문위원들 상견례, 행정자치분과 운영계획 협의,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등 주요 하반기 의정활동과 관련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세훈 자문위원은 “특정사업, 소모품 과다 지출, 정책추진이 상충되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집중해서 감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자문했다.
△성학용 자문위원은 “울산시민의 안전 시스템과 제도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현 행정자치위원회에 시민안전실이 있고, 보건·환경이 환경복지로 분리된 것은 업무의 효율성, 기능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으므로, 세계적인 추세인 안전, 환경, 보건 조직 통합으로 시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시 과거감사 사례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능력, 열정 및 리더쉽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자문했다.
△김동숙 자문위원은 “울산은 과거와 달리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 예술공간이 많이 확충되어 있는 만큼 지역예술가들이 지역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매개자 역할을 제고하겠다”고 하였다.
△김용목 자문위원은 “행정을 견제하는 자문역할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책반영에 기여하는 등 행정자치분야에 대한 다양한 제언과 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고호근 위원은 “자문위원으로 시정전반을 견제하는 대안제시”, “의회기능과 역할을 하는데 다양한 소통으로 신선한 아이디어 제공"을 당부하였다.
마무리로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행정자치분야 전문가이신 자문위원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시 정책현장에 반영하는 등 의정활동에 참고가 되는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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