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실 의원, 광주교통공사 설립 제안

손권일 / 기사승인 : 2020-06-16 0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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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김학실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3)은 15일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교통정책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주시는 도시 내 이동상황에서 발생하는 출·퇴근 교통난, 대중교통 이용불편, 주차난 및 교통혼잡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실현하여 시민의 보편적 교통민원을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2호선 개통에 맞추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그리고 시내버스가 잘 연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소통·협력하여 노선 설정이나 시스템 운영, 제도 정비 등에 있어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통관련 기관은 분산되어 있고 이로 인해 업무가 분담되어 있어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교통문제와 교통수요 및 서비스의 다양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 행정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통서비스 통합운영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학실 의원은, 대시민 교통서비스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된 각종 교통관련 기관의 효율적 통합 운영을 위해 광주교통공사(가칭) 설립을 제안하며, 도시철도공사와의 통합과 교통정보센터, 교통문화연수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조직·업무를 총괄하는 운영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시청의 대중교통관련 업무를 이관하여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통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교통정책연구실을 확대·개편하여 광주교통의 싱크탱크로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기술을 연구·개발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광주시는 공사·공단 4곳과 출자·출연기관 18곳이 운영 중으로, 여기에 관광재단과 사회서비스원이 7월에 출범 예정이고 시설관리공단과 에너지산업진흥원, 상생일자리재단도 내년 상반기에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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