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손종학 부의장(환경복지위원회)은 15일 오후 5시,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옥동 동성파크 주민 대표, 울산도시공사 주택사업팀, 시 관계자 등 10여 명과 “옥동 구도심 공동상생 마련 동성파크 주민 의견수렴 청취”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손종학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8일 「옥동 구도심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구)울주군청 주변 동성파크 주민의 민원사항을 청취하여 주변 주거지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한다”며 간담회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성파크 주민 대표는 “주변 주거지와의 연계개발, 구조안전진단 및 지반지질조사 약속 이행, 공청회 개최 약속 이행 등 예전부터 약속했던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시 및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울주군 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안정과 주차난 해소,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목적 공공개발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의장은 “복합개발 사업이 구도심과의 공동상생을 이루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구)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공시설 9,500㎡, 행복주택 160호, 수익시설 6,500㎡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2024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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