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울산을 만드시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입니다.
현재 울산시와 각 구·군에는 청사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로비, 복도 등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만 보더라도 연간 5천만원이라는 높은 작품 임대료를 내며 청사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 높은 예술 작품 전시물이 직원들의 업무 향상과 심신 안정에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 직원들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 되었는지,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어떤 감흥을 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그 영향은 미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 울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지역 예술인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에게 전시의 공간으로 청사를 내어 주는 방법입니다. 고가의 임대료 지불 대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므로써 자연스럽게 지역 예술인 홍보와 지역 예술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 구·군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의 작품을 전시 하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청사에 작품이 전시된다면 그 분들은 본인들의 활동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19년 전반기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본의원이 제안한 방법을 포함하여 우리 지역민들에게 청사가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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