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 제199회 정례회가 지난 5일 개회한 가운데 14일에도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및 안건심사, 계수조정 등 의정활동이 실시됐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위원회 소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한 후 계수조정 결과 일반회계 세출분야에서 정책기획관 소관 울산형 열린시립대학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50,000천원, 자치행정과 소관 남북협력기금 500,000천원을 삭감하였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개별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KTX 역세권 개발사업 진척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지와 전시컨벤션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을 하였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역세권 2단계의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관계자로부터 현황 청취 및 향후계획 등을 보고받았으며, 이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위원들은 KCC 언양공장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유해성분들이 철거 현장에 잔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고, 향후 시민들이 거주공간임을 고려할 때 공장 철거에 더불어 토양환경평가를 시행하여야 하고 시행 방식은 일부구간 샘플링이 아니라 공장부지 전체 면적에 대하여 토양환경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세권 2단계 사업 추진방식이 환지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특정 토지소유자에게 개발이익이 집중되지 않도록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역세권 1단계 조성 구간에서 시행중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에게 사업 설명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전시컨벤션센터에 적용된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및 물순환자원시스템 적용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지열에너지 이용 및 빗물의 중수도 활용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의 문화시설 및 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활용 다양화 및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윤호 위원장은 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 및 전시컨벤션센터건립은 우리 시 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만큼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은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교동리 일원 100,602㎡에 660억원 사업비가 소요되며 사업기간은 2015년 ~ 2020년까지이며,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주 삼남 교동리 1683-1번지(KTX울산역 역세권) 일원에 부지면적 43,000㎡, 연면적 42,982㎡(지하1층/지상3층)으로 167,800백만원으로 사업기간은 2016년 ~ 2020년까지 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울산광역시 교육.학예에 관한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변경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하였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학생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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