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지는 않아도 계속 그 자리를 지키는 김성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3 0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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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피트니스스타 파이널'이 열린 가운데, 김성태 선수가 피스모델 M 2위.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8 피트니스스타 파이널'이 열린 가운데, 김성태 선수가 피스모델 M 2위 차지했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피트니스스타 파이널전’은 2018 피트니스스타 지역대회 체급 TOP3 입상자만 출전이 가능하며, 총상금 1억 5천만원이 걸린 대회에 최고의 2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특히 지역대회 1, 2, 3위의 선수들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파이널 경기다 보니 그 어떤 경기보다 경쟁이 치열했고 또한 피트니스 스타 재팬에서 우승한 챔피언을 비롯해 잘 준비된 선수들이 팀을 꾸려 이번 피트니스스타 파이널 경기에 출전해 마치 한일전과 같은 경쟁구도가 비춰지기도 했다."라고 말을 전했다.

 

​김성태 선수는 "2018년 3월부터 경기에 출전에 결국 11월 11일 피트니스스타 파이널 경기까지 긴 시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제 그만 쉬어야 하지 않냐고 말씀하지만, 포기의 순간 늘 제 머리 속을 채우는 생각은 작은 노력의 끈을 놓지 않고, 삶에 대한 성실한 태도와 한결같은 패턴을 잘 이어가는 것이 제가 찾고 있는 정답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통해 삶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승자와 패자로 나뉘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일의 발전을 위해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라는 자격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반짝이지는 않아도 계속 그 자리를 지키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출전 동기를 밝혔다.


 

김 선수는 "제가 출전한 피스모델 미디움에만 일본선수 3명이 출전했고, 한국선수는 4명이 출전했습니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원정경기를 준비한 일본 선수단의 다이어트 상태를 보니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한 눈에 보였고 2위라는 성적도 대단히 감사한 성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2위가 굉장히 아쉬움이 큰 순위라고 하는데, 정말 한 치의 아쉬움도 미련도 없이 1위를 차지한 일본 선수를 축하하고 멀리 한국까지 경기에 출전한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피트니스모델은 과도한 벌크나 데피니션은 감점을 받게되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체육인의 모습의 선수를 선발하는 종목이다." 또한 "김성태선수는 무대위에서 능숙하게 표현을 했고 피트니스 모델에 적합한 활력있는 포징과 미소를 잃지않아 대중성까지 잡을수 있는 매력있는 선수이다. 앞으로 더 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라고 전했다.

 


김 선수는 "얼마 전 TNB(팀네추럴바디) 피트니스 팀을 결성했습니다. 약물의 도움 없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이 운동을 즐기고,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드리고자 아놀드 홍을 비롯해 마음이 맞는 초기 멤버들과 함께 팀 창단식을 마쳤습니다. TNB 멤버 중 한 사람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네추럴 보디빌딩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겠으며, 앞으로 열리는 네추럴 경기에 모두 출전해 단 기간에 빠른 결과를 얻는게 아니라 느리더라도 정직한 결과를 얻는 것이 이 운동의 본질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총 28경기에 출전했는데, 2019년에는 꼭 30경기 출전에 도전하고 싶고 좋은 바디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롱런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많은 후배 선수들과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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