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이광원 / 기사승인 : 2019-07-21 0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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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장 박치용

 

습하고 무더운 여름이 왔다. 여름은 무더위뿐 아니라 우리를 항상 괴롭히는 불청객 식중독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장마철에는 많은 강우량으로 하수나 하천 등이 범람하여 채소류, 지하수 등에 병원성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등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하여 섭취할 것과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식사 전,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에서 60℃ 사이 온도에서 증식한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찬 음식은 4℃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오염된 표면은 염소계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ㆍ소독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 등은 비누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로 세탁하여야 한다. 

 

식중독 증상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하여 병원 진료 등을 받아야 한다. 

 

식중독 없는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손을 씻는 등 안전수칙만 잘 지켜준다면 식중독을 없는 안전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세계타임즈 이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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