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교육위원회)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고운중학교 학부모 10명,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중학교 다목적관 신축에 관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윤덕권 의원은 “고운중학교 다목적관이 계획된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교육청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학부모회에서는 “현재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기숙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이 매우 열악하여 학업에 지장이 많다.”며 “다목적관을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울산교육청에서는 “학부모님들의 다급한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고, 교육청에서도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단 시간 내에 가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윤덕권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어본 결과 고운중학교의 상황이 실제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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