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대결 ROAD FC 타이틀전’에 동기부여 확실한 ‘챔피언’ 이정영과 ‘도전자’ 박해진.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7 0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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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챔피언전을 치른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3, 쎈짐)과 도전자’ 박해진(27, 킹덤)이다두 파이터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 메인 이벤트, ROAD 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맞선다. 

 

이정영과 박해진은 과거 쎈짐에서 함께 한 사이다쎈짐과 킹덤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다른 팀이 되기 전까지이정영은 쎈짐박해진은 킹덤 소속으로 이제는 적이 되어 만났다두 파이터가 맞대결하는 경기는 타이틀전지난해 11월 챔피언에 등극한 이정영의 첫 방어전이다상대인 박해진에게도 첫 타이틀전두 파이터의 고향 대구에서 경기가 열린다.

 

남다른 의미가 있기에 두 파이터도 독기를 품었다. 9월 8일 경기가 열리는 날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맞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이정영의 훈련은 옆에서 함께 훈련하는 현역 선수인 동생 이정현이 따라 하지 못할 정도로 강도가 높다.

 

이정현은 형과 같은 날에 시합하기 때문에 같이 훈련하는데형이 너무 열심히 한다따라하고 싶어도 다 따라 하지 못할 정도다절반 정도만 따라 할 수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쏀짐에서 이정영을 지도하는 이재훈 관장도 이정영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정영이는 성실하고열정이 강하고꾸준하다. (예전부터노력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원래 열정이 강한 게 좋지만, 10년 넘게 꾸준한 사람은 별로 없다휴가 때 빼고는 체육관에 항상 나와서 노력을 한다건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노력하는 것을 보면 그런 것들이 장점이다.”

 

킹덤의 박해진도 마찬가지다서보국 관장이 입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는 성실한 선수다.

 

처음 봤을 때부터 운동만 열심히 하는 그런 선수였다지금까지 본 선수들 중에서 제일 운동 열심히 하고 예의 바른 선수다다른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보는데도 배려할 정도로 너무 착한 선수다” 서보국 관장의 말이다.

 

현재 박해진은 다양한 훈련을 소화 생애 첫 ROAD FC 타이틀전을 준비하고 있다이정영과 마찬가지로 훈련 강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박해진은 이번 타이틀전이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합 준비에 대해 말했다.

 

경기가 결정된 뒤 두 파이터는 단순히 개인의 타이틀전이 아닌 팀 대결이기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선수들은 물론지도자들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이제 1개월 남은 ROAD FC 페더급 타이틀전이정영과 박해진 중 정상에서 웃을 파이터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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