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운정보건소 연계 교육 및 전교생 체계적인 보건수업 실시
◦ 알레르기 학생 대상 각 종 물품 지원 및 관리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파주 적서초등학교(교장 박충호)는 현대의 서구식 식생활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예방·관리 교육을 위하여 유치원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방에서‘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교육연극’을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이 교육연극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극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연극‘아리와 키릭키릭’은 아토피피부염으로 힘들어하는 아리가 꿈속에서 아토피별에서 온 키릭키릭을 만나 아토피피부염을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또한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아토피피부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실제 아토피피부염 질환이 있어서 매일 1~2회씩 보건실에서 보습제를 바르고 있는 한 학생은 “그동안 매일 보건실을 방문하는 것이 귀찮았는데 앞으로는 더 잘 씻고, 즐겁게 보건실에서 보습제를 발라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적서초등학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이후에 매년 관련 교육연극을 관람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 종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교생 보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교육연극을 관람한 바 있다.
적서초등학교 박충호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이제는 지역사회와 학교 공동체가 하나 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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