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의원들(왼쪽부터 고영찬 의원, 도병두 의원) |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고영찬·도병두 의원이 27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난 민선 7기에 발생한 구청 공무원의 동료 성추행 문제, 직장어린이집 등기 누락 문제는 물론, 이번 239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의 자료·답변 부실과 공직 인선의 특혜 채용, 외부인의 구청 인사 개입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사태가 드러나고 있음을 알렸다. 고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여러 의혹 해소를 위해 청장께서 직접 나서주실 것을 제한하며, 집행부와 의회 모두가 공직기강 확립의 토대를 구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병두 의원은 ‘청소년문화의집 임대공간 조성을 위한 구청과의 협력’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의회가‘청소년문화의집 임대공간 조성’예산을 전액 삭감한 취지와 달리, 오로지 예산 삭감에만 집중하는 집행부에 유감을 표했다. 도의원은 협소한 공간 배치, 이용자를 생각하지 않은 입지, 위험이 많이 노출된 환경 등 청소년문화의집을 설치·운영하고자 했던 건물과 그 주변 환경의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금천구 청소년들의 가치와 미래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제239회 금천구의회 임시회에서는 19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총 11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하고,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