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수단, 대회 2일차 금메달 30개 무더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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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혁이 25일 경남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역사급(90kg이하) 1회전에서 강원도 박성호(후평중)와 시합을 치르고 있다. |
최윤혁은 25일 경남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역사급(90kg 이하) 1회전에서 강원도 대표 박성호(후평중)를 상대로 두 판 연속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뒀다. 안정된 자세와 빠른 공격 타이밍이 돋보인 경기였다.
기세를 몰아 8강에 오른 최윤혁은 충남 선수를 꺾고 올라온 부산 대표 김단우(덕문중)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김단우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밀어치기와 안다리 잡치기를 연달아 성공시켰고, 최윤혁은 여러 차례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0-2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30개를 추가하며 종합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수영과 역도, 에어로빅체조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경기도는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3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50개를 기록해 총 13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다관왕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이 시각까지(18시 기준) 경기도는 역도,체조,수영 등 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3관왕 1명,2관왕 4명)을 배출했다.
역도 남중부 김예준(경기체중)은 61kg급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체조 이시현(경기체중), 수영 여초등부 고하린(고잔초), 여중부 이원(경기체중), 역도 남중부 권순권(선부중) 등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번 소년체전은 오는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전국 시·도 대표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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