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의회(의장 오은규) 김옥향 의원은 28일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내 통학로 안전 문제, 주차난 해소, 청소년 복지정책 개선, 생리용품 지원사업 부실 운영 등을 중심으로 구정질문에 나섰다.
김옥향 의원은 먼저 “중구 전역 통학로 민원 139건 중 추진 완료는 25%에 불과하고, 70%는 추진 불가 또는 장기 검토로 분류되는 등 개선 실효성이 낮다”며 “신일여고·청란여고·남대전고·동명중·선화초 등 주요 학교 통학로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통학로 불법주정차 문제는 주차난과 구조적으로 연계된 문제”라며 “공영주차장 확충, 탄력주차제 도입,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수요 분산 등 근본적 주차정책 개편”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은 복지부 협의 미이행, 의회 승인사항 변경, 중구통 부정사용 526건 등 절차적 하자가 반복됐다”고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 여부와 환수·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입장을 물었다.
한편 김옥향 의원은 “청소년 복지정책은 특정 성별·연령에 편중되지 않고 보편적 복지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양성평등 기반의 종합 청소년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