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의원 "작은도서관, 주민 생활 속 문화거점…지원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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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희 의원 행감 질의 모습. |
이날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작은도서관의 운영 부실과 폐관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작은도서관 이용률이 급감했고, 인력 부족과 봉사자 중심 운영으로 인해 지속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초기에 도비로 설립된 도서관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폐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은도서관은 지역 접근성이 높고 아이 돌봄·독서문화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왔지만, 지원 체계가 미흡해 슬럼화되는 사례가 많다”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현재 작은도서관의 약 87%가 사립 형태로, 자발적 운영이 많다 보니 운영비 부담과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는 매년 평가를 통해 도서·서가 구입비, 활동비, 운영경비, 돌봄·독서문화 프로그램비, 리모델링비 등 7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동희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접근성이 높아 주민 생활 속 문화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폐관을 막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냉난방기 등 시설 여건이 열악한 만큼 예산 삭감이 아닌 장려 중심 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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