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개최 협약 체결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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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진주시·한국e스포츠협회,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유치 확정
- '26년 상반기 4일간, 아시아권 5개국 이상, 관람객 3천여 명 이상으로 경제 활력 기대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경상대학교 칠암캠퍼스 소재)에서「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된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아시안 게임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각국 정부가 공식 주최하는 이스포츠 국제대회다.

이날 유치 협약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참석하여 개최 도시 확정 및 상호 역할 분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제 대회 주관기관들은 내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남도는 대회 유치를 위해 상반기부터 문체부를 방문하였고, 지난 9월 1일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회 유치단을 구성해 한국e스포츠협회를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 진주 개최의 장점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 의지를 전달했으며, 도와 진주시의 적극적인 현장실사 지원, 경남이스포츠협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지난 9월 5일 진주시가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선정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부터 시작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확대 개편한 대회로 2026년 상반기 중 4일 간 진주종합실내체육관(진주시 초전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5개국이 참가 예정이며 아시아권 국가의 추가 참가도 협의 중이다.

전체 참가자는 국가 대표 선수 대표단 및 초청 인사 등을 포함해 2백여 명 이상, 현장 관람객은 최소 3천여 명 이상이 예상되며, 행사 기간 중 인근 식당·숙박시설 등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

대회의 세부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로스파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종목 구성은 향후 개별 국가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스포츠는 전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경남도와 진주의 국제적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협회 및 진주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면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와 진주시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경남 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진주 실크등 전시·체험, 차문화 체험, 전통문화예술 공연 등 경남의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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