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세계타임즈 = 서양순 기자]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오는 9일부터 문화도시와 관련한 이슈와 쟁점, 확장된 정책 제안 등을 모으기 위한 ‘문화도시 정책 및 완주 문화도시 조성 <우수논문 및 연구과제 전국 공모>’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우수논문’과 ‘연구과제’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논문과 연구과제의 공모주제는 ‘문화도시 정책’과 ‘완주 문화도시 조성 전략’이며, 문화도시 정책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수논문 분야는 심사과정을 거쳐 총 7편의 논문을 선정, 최우수상 1편(300만 원), 우수상 2편(각 150만 원), 장려상 4편(각 80만 원)을 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다. 연구과제 분야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해 4개의 연구를 선정, 과제당 15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우수논문 부문’은 10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연구과제 부문’은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다. 수상작은 각각 11월(우수논문)과 8월(연구과제)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시상 및 논문집 발간, 관련 학술대회 등으로 결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서는 ‘완주 문화도시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방안’,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 ‘문화도시 정책동향 및 사례 분석’, ‘정책 발전을 위한 해외 사례 연구’ 등 논문 및 연구과제 8편을 선정하였으며, 연구 내용이 실제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화 및 사업화 추진 중에 있다.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정책과 완주 문화도시 조성 전략에 대한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정책과 전략의 완성도를 높여 지속성과 실효성을 구체적으로 담보해 나가고자 한다.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장 문운 걸은 “이번 전국 공모를 통해 전문 연구자 및 문화현장 활동가들이 문화도시가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 완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 등을 학술적으로 연구하여 정책의 파급효과를 확산하고, 발전 방안들을 제안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18년부터‘공동체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성과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선도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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