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라인 집단 불출석은 성실의무 위반" 김진경 의장에 고발·공익감사 요구
단식·삭발 잇는 투쟁 4일차…“도민 위한 예산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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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국힘 '불량예산' 규탄 기자회견에서 문병근 의원이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 낭독을 맡은 문병근 의원(수원11)은 “민생 예산 삭감과 정무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에 맞선 우리 국민의힘의 투쟁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 농성 또한 계속되고 있다.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중앙당 지도부와 당 관계자들의 연이은 방문도 언급했다. 그는 “어제 양향자 최고위원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가 응원한 데 이어, 오늘은 원유철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직접 찾아 격려했다”며 “우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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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국힘 '불량예산' 규탄 기자회견 현장. |
또한 경기도가 지방채 발행과 추경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도민의 삶을 갉아먹는 ‘빚 돌려막기’ 구조로 몰아가는 블랙홀 카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기도 비서실장과 정무라인이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집단 불출석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문 의원은 “정당한 사유서 제출도 없이 출석을 거부한 것은 지방공무원법상 성실 의무 위반”이라며 “김진경 의장은 즉시 고발하고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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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1층 로비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힘 '불량예산' 규탄 기자회견 현장. |
마지막으로 이들은 “도민을 위한 예산과 민생 복지,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지키기 위해 백현종 대표의원과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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