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실물 수상작 선정해 상금 및 사업화 지원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 있는 울산 관광기념품(울산 굿즈) 개발을 위해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 및 사업화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굿즈)으로 담은 울산’을 주제로, 울산의 역사·자연·문화·산업을 상징하는 문양과 이야기(스토리)를 담은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개인·단체·업체 모두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다.
울산시는 1차 디자인 서류 심사와 전문가 조언(컨설팅)을 거쳐,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선정작은 종합적인 전문가 조언(컨설팅)을 거쳐 시제품으로 제작돼 2차 실물 심사에서 완성도와 유통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를 받는다.
심사는 서류 심사(상품성, 디자인, 활용성), 실물 심사(완성도, 유통성, 반영도),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울산시는 15점 내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약 4,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울산 굿즈 스토어(온·오프라인 판매점) 우선 입점, 홍보 등 판로 및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전 당선작과 기존 울산 관광기념품(굿즈)을 묶은 도록을 제작해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 부스에서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 및 사업화 지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울산시 대표 누리집(www.ulsan.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개발팀(052-229-3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케이(K)-관광기념품(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반구천의 암각화·공업탑·십리대숲·고래 설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울산을 상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울산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아낼 관광기념품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관광기념품(울산 굿즈)은 울산 굿즈 스토어(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와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관광스토어)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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