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청년고용우수기업에 ▲㈜비엔케이시스템 ▲㈜케이티이(KTE) ▲대우제약㈜, 한라아이엠에스(IMS)㈜, 제일일렉트릭㈜ 등 총 5개 사 선정
◈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인증 현판 수여,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 제공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24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기업 5개사를 '2025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박형준 시장이 직접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24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고용우수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청끌 (청년이 끌리는)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3개 사를 처음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사로 확대 선정했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30개 사가 참여했으며, 서류·현장·면접 등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비엔케이시스템 ▲㈜케이티이(KTE) ▲대우제약㈜ ▲한라IMS㈜ ▲제일일렉트릭㈜이 최종 선정됐다.
㈜비엔케이시스템은 2011년 강서구에 설립된 디지털 금융 아이티(IT) 전문기업으로, 청년고용비율 90퍼센트(%)를 기록했으며 학자금 지원·해외연수·가족 건강검진 등 탄탄한 복지제도와 체계적인 인재 육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티이(KTE)는 1979년 강서구에 설립된 선박 전장·제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통합전력관리시스템(IPMS) 실전 배치와 친환경 선박 제어·배터리 세척 신사업 추진, 주거비 지원 등 청년 정주여건 조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제약㈜은 1976년 사하구에 설립된 안과 전문 제약기업으로, 국내 최대 점안제 생산설비와 생산위탁(CMO) 수출 기반을 갖추었으며, 가족돌봄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라아이엠에스(IMS)㈜는 1989년 강서구에 설립된 선박 기자재 계측·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선박 기술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며 기숙사·직장어린이집 등 우수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지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일일렉트릭㈜은 1955년 사하구에 설립된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기업으로, 200여 종 국가표준(KS)과 70여 종의 북미 안전·품질(UL·CSA) 인증 획득했으며 글로벌 협업과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체감도 높은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고용우수기업 시세 감면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세 감면의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시는 청년고용우수기업 수여식에 이어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 2~3층에서 「2025 청끌기업 잡(JOB) 매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끌기업 50개 사와 청년 500여 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약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청끌기업 채용관(기업소개.현장면접.Q&A) ▲청년정책 홍보관 ▲대학공동지원관, ▲취업특강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퍼스널 브랜딩 ▲인공지능(AI) 기반 이력서 작성법 ▲면접 대응법 ▲직무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취업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메이크업· 취업 타로·포토 공간(부스) 등 청년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busanjob.net)을 확인하거나 청년두드림센터(☎051-600-1356)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부산의 청년고용정책은 이제 타 시·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인증과 채용박람회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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