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한 『제26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11.1(토)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마산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경산지부 어린이 ‘그냥큰게 아니예요’ 합창
이날 행사 오전에는 입,퇴장, 복장, 절모습, 행다례 등의 예절 모습을 평가하는 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차의 혼합비, 조리과정, 조리구 셋팅과 미각, 실용성 등을 평가하는 차음식요리경연대회, 다도구 상차림, 차의 맛과 다식, 예절법도, 관련 의상을 평가하는 아름다운찻자리경연대회, 주제와 맞는 꽃차선정, 제다법, 꽃차와 어울리는 다기의 선택, 꽃차의 형태 및 칼라 등을 심사하는 한국꽃차문화대전을 경연하였다.

오후는 한국차문화연합회 경산지부 어린이들의 ‘그냥큰게 아니예요’ 라는 동요에 맞춘 율동과 합창을 시작으로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이자 한국차문화연합회 고문이었던 故서운 박동선(西雲 朴東宣) 선생 1주기를 맞이하여 발간한 ‘추모문집 봉헌식’, 2000년 서울 아셈(ASEM Seoul 2000)과 2019 밀양강오딧세이 등을 연출하였던 신서영 감독이 제작한 물의 흐름 영상과 ‘2025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친환경신기술부문 대상’ 수상자인 심학섭 진행워터웨이 대표이사의 『물의 본질과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 그리고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개막식- 국민의례
이날 봉헌식은 열여덟 사람의 필자를 대표한 고성배 회장의 문집 봉헌, 허충순 부산차인연합회 명예회장의 헌화, 김대철 한국여천차문화원 원장, 하태웅 날섬산문무예총림 총재, 최정임 진주소원예다원 원장의 헌다, 홍지아 시낭송가의 추모시 낭송, 그리고 서운 박동선 선생과 영상의 만남이 있었다.

故서운 박동선 회장, 추모문집 봉헌
이어 고성배 회장은, 박동선 선생이 17세 되던 1952년 미국으로 유학가서 조지타운대학교 총학생회장, 재미 한국유학생연합회 회장, 회원제 사교클럽인 조지타운클럽 설립, 한국으로 돌아와 숭의여전 이사장,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한국란협회 회장, 일지암 복원, 한국차인회 설립, 부트로스 갈리 제6대 UN 사무총장 개인고문 등의 이력과 박정희 정부부터 문재인, 윤석열 정부까지 여야(與野) 구분 두지 아니하고 오로지 국익만을 위하여 세계적으로 노력해왔던 애국정신을 소개하며 추모사를 하였다.
해남 일지암과 강진 백련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해인총림 다주(茶主)로 활동하던 여연 스님은 박동선 선생이 전라남도 보성에 6만5천여 평 녹차밭을 구입하여 ’신록차‘를 만들 때의 추억과 1978년 해인사에서 처음 만났을 때 감명을 故김수환 추기경과 비교하며 논했다.

이날 차문화경연대회 수상자 전원, 서울에서 내려온 명상화 작가인 백순임 화백의 즉석 명상화 시그니처가 있었으며 경연대회 각부별 대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한전국차음식요리경연- 국회의장상/ 마산대학교(김주영, 박현철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아워홈(배민재 권민재팀) ◾전국아름다운찻자리경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정승훈(경상국립대학교 칠다삼정 차동아리) ◾한국꽃차문화대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임지윤(부산 정담꽃차)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김나윤(대구 대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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