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이상 각계 각층의 의견을 ‘모아 모아’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완료
- ’22년까지 7개 사업 마중물사업 250억원, 13개 연계사업 290억원 투입예정

[세계로컬핫뉴스] 우리 동네 도시재생은 우리가 스스로 한다!<중랑구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실행에 한걸음 성큼>

윤일권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9-10-27 1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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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타임즈 윤일권 기자] 서울시는 중랑구 묵2동 일대(약 50만㎡)의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 토대가 될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25일(금)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 조건부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집 바로 근처 쉼터가 없어서 불편해’ ‘소일거리? 생기면 다들 좋다고 하지’(60~70대 어르신) ‘저녁에는 우리 애들이 돌아다니기가 너무 무서워요’(40~50대 학부모) ‘인도 턱 때문에 유모차 다니기가 불편해요’(30대 주부) ‘재미있는 책이 많은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어요’(10대 청소년) ......

 

 ‘중랑구 묵2동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이 내 지역에 대해 느끼는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들이 각양각색이다. 

 

 이렇듯 지역 주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동네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하나 하나 모아서 주민, 관, 지역 협력 단체 등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밤.낮으로 머리를 맞대고 수 차례의 피드백(feed back)을 거쳐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  

 

 묵2동 지역은 1970년대 초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 주거지역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한 때 동네 여기 저기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다가 사업이 취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이다.  

 

 또한, 공원.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부족은 물론 주민간 반목과 갈등, 주택의 노후화, 저성장 영세업소 위주의 지역 상권 형성에 따른 골목상권의 쇠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부재로 지역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곳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묵2동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중랑천 제방의 장미터널과 수변 공간이라는 묵2동 고유의 강점을 살려 ‘사계절 꽃이 피는 장미마을’을 만들자는데 주민들의 단결된 뜻을 모으고 도시재생으로 방향을 전환한 곳이다.  

 

 그만큼 이 곳은 현장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묵2동 지역주민들의 모임인 주민협의체를 주축으로 주민 활동이 서울시 어느 지역에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7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후,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지역 주민, 관계 유관 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어 ‘살고 싶은 장미 마을, 일하고 싶은 재생마을’이라는 사업목표를 설정하여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립, 결국 뜻깊은 첫 번째 결실을 맺은 것이다. 

 

 계획(안)에 의하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 자립적인 마을경제기반 구축, 주거환경성 증대라는 세가지 큰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대표적인 활성화계획 내용에 의하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으로 예비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청년문화발전소(꽃날개 키움센터), 영유아 전용 도서관 조성으로 육아맘의 휴식 및 교류환경 개선은 물론 어린이 방과후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가족도서관(꽃망울 도서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활발한 대외활동 및 교류활동 등 사회성 증진을 위한 어르신문화센터(꽃피움 문화센터)가 조성되며

 

 ‘자립적인 마을경제 기반 구축’으로 경제공동체활동 및 마을만들기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장미마을관리사무소 조성, 사회적 트랜드 및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는 골목상권활성화가 지원되며

 

 ‘주거환경성 증대’로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거리조성, 노후 주택의 기능향상 및 골목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정비, 장미마을경관개선 등이 집중 추진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그동안 수많은 의견 수렴과 시행 착오 등을 거치면서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그만큼 금번 심의 통과는 묵2동 주민뿐만 아니라 중랑구 전체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시나 구에서는 재정적‧행정적‧법적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며 이에 주민들이 힘이 합쳐진다면 중랑구 묵2동 지역이 서울시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중랑형 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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